숏폼 콘텐츠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기업인 닷슬래시대시(Dot Slash Dash)가 스탠더스로부터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브릿지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스탠더스가 단독으로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닷슬래시대시는 이번 브릿지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총 누적투자규모는 120억원을 기록했다.

닷슬래대시는 이번 브릿지 투자금을 기반으로 하반기 창작자-브랜드-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마케팅 캠페인 채널 서비스 런칭과 함께 시스템 개발을 위한 개발 인력을 비롯한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마케팅 플랫폼 닷슬래시대시(Dot Slash Dash)는 텐바이텐, 29CM를 창업했던 이창우 대표의 3번째 도전으로 콘텐츠 분야의 대세인 숏폼 영상을 활용한 SNS와 커머스가 결합된 형태로 자극적인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개개인의 일상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닷슬래시대시의 서비스는 개인은 자신만의 의미 있는 기억을 저장하고 공유하고 브랜드는 개인의 라이프로그 영상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브랜드 홍보 및 오프라인 집객과 유저 참여형 콘텐츠, 브랜드 기획 캠페인 등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운용이 가능하며 광고 영상에 활용된 콘텐츠 창작자는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닷슬래시대시의 핵심 경쟁력은 서비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콘텐츠의 소비자이면서도 창작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기업 및 브랜드는 양질의 콘텐츠를 적은 예산으로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닷슬래시대시의 이창우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디지털 마케팅 시장이 SNS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이제는 참여와 유대를 가치로 하는 커뮤니티 기반으로의 변화를 예상한다.”며 “닷슬래시대시는 관심사를 공유하는 핵심으로 개인의 콘텐츠, 특히 동영상에 주목하고 있으며, 지금은 기억 저장소 컨셉트로 사용자의 콘텐츠를 수집하는 단계로, 올 하반기에는 리워드 시스템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브랜드의 마케팅 캠페인을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스탠더스 관계자는 “리테일 시장에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마케팅 플랫폼의 필요성을 인지하던 중, 29CM 창업가로 알려진 이창우 대표와 팀의 역량에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향후 자사 네트워크인 코스메틱 브랜드, 디지털 에이전시, 버추얼 프로덕션 등과 다양한 시너지도 기대한다.”라며 “기존 SNS와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닷슬래시대시는 ‘인류 기억 저장소’로서 개인의 일상과 라이프 스타일에 집중한 동영상 기반의 신개념 소셜 플랫폼으로, 취향을 공유하는 이용자들끼리의 펠로우십(Fellowship)에 중점을 두고 캠핑은 물론 영화, 스포츠, 전시 등 관심사를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개최하며 개인의 다채로운 일상과 기억 저장을 지원 중에 있으며, 관련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등은 닷슬래시대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