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022(이하, 서울푸드)’를 주최하는 코트라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을 배출하기 위한 ‘2022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이하,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을 6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페셜티 커피 협회 한국챕터가 주최하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CC) 인증 한국대표 선발전으로, 약 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2022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KNBC)과 코리아 커피 인 굿 스피릿 챔피언십(KCIGS)이 진행된다.

각 부문별 최종 우승자에게는 ‘202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 및 ‘2023 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 챔피언십(World Coffee in Good Spirits Championship)의 한국 대표로 참여한다.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바리스타의 프레젠테이션, 추출 기술,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로 참가자는 에스프레소, 우유 음료, 창작 메뉴 등 총 12잔의 음료를 15분 동안 제조해 평가를 받는다.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는 2022년 9월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하는 ‘202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한국 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와 함께 열리는 코리아 커피 인 굿 스피릿 챔피언십(KCIGS)은 커피와 스피릿(알콜)을 접목해 특별한 음료를 제조하는 커피 칵테일 대회로 공식 주류를 사용해 자신이 개발한 음료를 10분 동안 시연하는 것이 주요 과정이다.

결선에서는 창의적인 디자인 음료와 아이리쉬 커피를 만드는 것으로 특히 커피 전문성과 뛰어난 믹솔로지 스킬을 프레젠테이션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는 것이 포인트다. 코리아 커피 인 굿 스피릿 챔피언십 우승자는 개최 예정인 ‘2023 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열전을 펼치게 된다.

한편, 다음달 6월 7일(화)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푸드 2022’는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으로 30개국 800개사가 참여해 1600여개의 부스를 운영해 관련 식품업계 종사자들에게 국내외 관련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