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외식기업 에스에프이노베이션(대표 이양열)이 운영하는 배달 전문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 딜리버리’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에프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올해 1~6월까지 스쿨푸드 딜리버리 가맹점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보다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월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7%나 급증했으며, 이후에도 전년 대비 20~30% 정도 꾸준히 매출이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요일별 비중은 주말인 토, 일이 각각 16.2%, 17.8%로 평일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평균 매출 비율은 12~13%대로 언택트로 인해 주말 외출이 줄어든 것이 배달 주문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시간별 매출 비율로는 점심시간 직전인 11~12시 사이가 15.6%로 가장 많았고 점심시간인 12~13시가 13.5%, 저녁 시간인 18~19시가 12.5%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인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로 판매 점유율 16.3%를 보였으며, 그 뒤로 스페셜마리2, 장조림버터비빔밥, 듬뿍야채쫄쫄면, 쟁반국떡 순이었다. 

스쿨푸드 이양열 대표는 “배달전문 브랜드인 스쿨푸드 딜리버리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성장세였지만,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며, “배달 시장의 성장은 이제 시대적 흐름으로 배달 특화 브랜드로서 다양한 시스템, 메뉴를 도입해 최적화된 배달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쿨푸드 딜리버리’는 에스에프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배달 창업 전문 브랜드. 지난 2017년부터 매장 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19년 처음으로 홀 매장의 가맹점 수를 추월했다. 에스에프이노베이션은 배달 프랜차이즈 선도 기업으로 스쿨푸드 딜리버리를 배달 특화 브랜드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