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외식기업 에스에프이노베이션(대표 이양열)는 배달 전문 브랜드 ‘스쿨푸드 딜리버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주관하는 ‘위생등급제’를 지속적으로 획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에프이노베이션은 매장형 브랜드인 ‘스쿨푸드’에 이어 배달 전문 브랜드 ‘스쿨푸드 딜리버리’에도 식약처 위생등급제를 적극 도입 중이다. 배달 음식을 선호하나 위생에 대한 우려가 큰 소비자들을 위해 배달 위생 강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해당 제도를 도입한 매장은 총 17곳으로, 스쿨푸드딜리버리 양재점 등 12곳의 매장이 ‘매우 우수’를, 스쿨푸드 롯데몰동부산점과 산본점은 각각 ‘우수’와 ‘좋음’ 등을 획득했다. 스쿨푸드는 올 하반기에도 더 많은 매장이 위생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매년 여름마다 이목이 집중되어 온 외식업계 위생 상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증가로 인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쿨푸드 딜리버리도 올해 상반기 지난해 동기간 대비 30%나 매출이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한 가운데, 전 매장 위생 관리 감독을 놓치지 않도록 본사 ‘QC(Quality-Control)’팀을 통해 각 매장의 위생 상태와 안전성 관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식약처에서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등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위생 평가결과 80점 이상을 취득한 경우,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차등 부여하고 이를 공개·홍보하는 제도. 

에스에프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근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여러모로 배달 음식 위생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스쿨푸드는 ‘위생등급제’를 확대 도입하여 고품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맛뿐만 아니라 위생 또한 믿고 먹을 수 있는 스쿨푸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