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실 및 유휴공간이 오감 만족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최상의 무인 점포운영솔루션 전문기업 코리아런드리(대표이사 서경노)는 공동주택 및 집합건물 내 유휴 상업용 공간을 활용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간마케팅 큐레이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은 전국의 평균 공실률에 대해 오피스는 연초 대비 1.1% 감소한 9.4%를 기록했고, 중대형 상가는 13.16%에서 13.24%로 소규모 상가는 6.4%에서 6.9%로 증가했다고 밝힌 가운데 공실 등을 활용하는 부분에 대한 건물주 등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이번 공간마케팅 큐레이션 사업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런드리는 그동안 무인빨래방 사업을 선도하며 전국 900개 이상의 무인 점포운영솔루션 경험과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집합시설 내 공동세탁실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코리아런드리는 5성급 호텔의 세탁시설 구축 사업을 비롯해 공공기관들의 복지사업 일환으로 공유빨래방 구축 사업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병원, 요양원, 기숙사를 비롯해 모텔 및 펜션, 에어비앤비와 같은 소규모 숙박시설, 행복주택, 청년주택, 오피스텔, 아파트 커뮤니티 등 공동주택 내 세탁시설 구축사업에도 자체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또한 코리아런드리는 2020년부터 세계적인 생활용품 기업인 피앤지(P&G)의 싱가포르 혁신센터로부터 제안 받은 ‘다우니런드리’ 소셜라이징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다우니런드리’ 소셜라이징 프로젝트는 서울 방이동의 오피스텔 건물 1층에 다우니 전용 세탁 세제 및 섬유유연제만 사용하는 셀프빨래방 콘셉트로 오픈해 코리아런드리가 매장운영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피앤지(P&G)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빨래방 협업 매장을 연 특별 사례로 글로벌에서도 운영 결과에 초미의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 미국에는 시카고에 위치한 타이드(Tide)런드로맷이 있다. 코리아런드리는 매장 방문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우니 제품 및 탈취제 브랜드 페브리즈의 시향 이벤트,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MZ소비자 중심의 공간마케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코리아런드리 서경노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들의 경우 새로운 곳을 찾아서 보고 즐기는 성향에 맞게 공간을 꾸미고 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젊은 소비자들이 흥미로워하는 문화나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기업들과 오감만족 공간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대표는 이를 위해 지난해 프랜차이즈 마케팅 전문가 장기석씨를 부대표로 영입해 공간 큐레이션 사업을 맡겨 현재 국내 메이저 부동산자산관리회사, 국내·외 세제 브랜드를 비롯해 수입차부터 패션 뷰티 브랜드, 다양한 프랜차이즈 기업 및 스타트업 브랜드들과의 공동마케팅을 준비중에 있다. 이와 함께 세탁소, 빨래방 콘셉트를 넘어 무인자판기, 무인로봇 등 다양한 무인 솔루션을 결합한 상업 공간 큐레이션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코리아런드리는 ‘워시엔조이’ 매장을 1,000호점 계약을 끝으로 점주 모집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최근 선언했으며, 앞으로는 지구환경을 헤치고 기후변화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드라이클리닝의 폐해를 알리는 ESG 캠페인 활동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년 전 드라이클리닝의 대안이라고 불리는 물세탁 기반의 ‘웻클리닝’을 도입한 코리아런드리는 미래형 친환경 세탁소 ‘스웨덴런드리’와 의류케어 서비스 플랫폼 ‘어반런드렛’을 통해 친환경 세탁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비자 중심의 중대형 멀티플랫폼 사업으로 시장혁신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