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인 ‘SEOUL FOOD 2022(이하, 서울푸드)’을 주최하는 코트라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식품관련 트렌드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제 6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를 다음달 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 6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는 “넥스트 이노베이션(Next Innovation) – 푸드의 미래”를 주제로 비즈니스, 글로벌, 마켓 이노베이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해 글로벌 식품 산업의 트렌드와 혁신정보 공유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해 열릴 예정으로 컨퍼런스 참가는 사전 유료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제 6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후 환경 변화에 발맞춘 식품산업에서의 탄소중립 실현방향, 글로벌 식품 산업의 트렌드 변화, 외식 소비 문화의 변화와 이에 따른 식품 유통 산업 구조의 변화 등 일상에서 마주하게 될 식품관련 주제에 맞춰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글로벌, 마켓 이노베이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으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세션에서는 엔데믹 이후 가속화된 지구 환경 변화로 인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를 다룬다. 전 세계 식품 기업들이 추구하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움직임과 관련해 ‘기업에 탄소타이어트가 옫다’를 주제로 국내 식품 산업계의 탄소중립 실현 로드맵과 탄소저감 방안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풀무원 홍은기 상무가 ‘ESG 추진 : 물,탄소 Waste’를 주제로 발표하며 CJ제일제당 ESG센터 환경전략팀 고청훈 팀장 등이 참여해 기업들의 탄소다이어트에 대한 각 사의 방향성과 전략을 나누고 패널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글로벌 이노베이션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는 지금 미래로 질주한다’라는 대전제 아래 식품과 환경적 영향에 대해 ‘미래 식품 : 식량과 기후위기’를 주제로 Future Food Institute의 사라 로베르시 대표를 비롯한 글로벌 연사를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CJ 올리브네트웍스 AI팩토리팀 김대환 팀장과 온라인 시식 커머스 마켓 식후경을 운영하는 장진호 푼타컴퍼니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엔데믹 시대를 관통하는 소비시장’의 변화와 식품 유통 산업 구조에 대해 조명하고 일상에서 마주할 새로운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 외에도 특별세션에는 유로모니터 박윤진 선임연구원과 박찬일 셰프를 초빙해 ‘엔데믹 시대, 푸드 패러다임’을 주제로 푸드테크와 패러다임의 다양한 변화를 통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한편, 오는 6월 7일(화)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푸드 2022’는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으로 30개국 962개사가 참여해 1,735여개의 부스를 운영해 관련 식품업계 종사자들에게 국내외 관련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