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국내 최초의 커피박람회로 시작해 커피 산업과 트렌드를 만든 서울카페쇼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탑(Global Top) 전시회’로 선정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인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제20회 서울카페쇼(The 20th Seoul Intl Cafe Show, 이하 서울카페쇼)가 다음달 10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2년 아시아 최초의 커피박람회로 시작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한 서울카페쇼는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카페시장에서의 새로운 커피문화를 만들고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온 국제적인 카페 관련 전시회로 국내에서는 카페 및 커피관련 업계의 참가 필수 행사로 자리 매김해왔다. 

특히, 올해 서울카페쇼는 글로벌 30개국 625개 업체 3000여 개 브랜드가 참가를 확정하면서 위드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과 함께 카페 및 커피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 나간다. 

서울카페쇼 20주년 기념관을 비롯해 2022년 커피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체리스 초이스’와 함께 커피향기 가득한 도심 속 문화축제인 ‘서울커피페스티벌’을 비롯해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던’ 월드 커피배틀’ 등 각종경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카페쇼는 올해의 커피 주빈국으로 호주를 선정했다. 호주는 전세계적으로 커피 퀄리티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원두의 품질을 까다롭게 관리하고 우수한 글로벌 바리스타들을 배출해 왔다. 이번 주빈국 선정에 대해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는 “서울카페쇼 20주년에 주빈국이 되어 기쁘다.”며 “특히 올해는 한호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서울카페쇼는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ESG경영을 강화한 “땡큐, 커피”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카페쇼의 ‘땡큐, 커피’는 박람회 운영과 시음 시식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친환경적인 요소를 올해에도 진행해 참가업체 및 커피 애호가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해외 커피 전문가들이 참가해 코로나 이후 침체된 커피 업계에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 10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The 10th World Coffee Leaders Forum, 이하 WCLF)’에서는 “Refocus, Revive, Reboot – 위기를 기회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커피 시장”을 주제에 맞는 글로벌 및 국내 커피 유명 연사들과 함께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는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는 “서울카페쇼는 지난 20년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박람회 이상의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위드코로나 시대의 안전하고 모범적인 박람회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서울카페쇼는 11 10()부터 13()까지 4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며,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와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