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카페쇼(The 21st Seoul International Cafe Show, 이하 서울카페쇼)가 지속가능한 커피 산업의 미래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 “땡큐, 커피”를 진행한다.

35개국, 672개사, 3,533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커피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제21회 서울카페쇼는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부스 시공 시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자재 사용 ▲자원 절약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 적극 활용 ▲비닐백 없는 종이출입증 사용 ▲참가업체 대상 친환경 종이컵 사용 장려 ▲참관객 대상 전시장 내 다회용컵 사용 장려 ▲탄소 중립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서울카페쇼는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친환경 인증받은 친환경 용기/패키지 브랜드 ‘네오포레’와 함께 10주가 지나면 완전히 생분해되는 친환경 종이컵 사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에는 서울카페쇼 ‘그린부스(Green Booth)’ 참가업체, 서울카페쇼의 파트너 카페인 엔조이카페 230곳, 서울커피스팟 20곳이 참여한다.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도 진행한다. 전시장 곳곳에 텀블러·다회용컵 살균세척기를 비치하고, 텀블러를 소지한 관람객의 간편한 세척을 돕는다. 이는 폐기물 감소와 자원 순환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마지막으로 서울카페쇼는 부스 시공 시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자원 절약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 더 나아가 이번 전시회의 그린 파트너인 요크(YOLK)와 함께 땡큐커피 기획관을 운영한다.

땡큐커피 기획관에서는 탄소 중립 커피를 위한 실천 방법과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ESG 경영 패러다임을 공유한다. 또한 태양열로 충전되는 친환경 손전등 ‘요크 솔라밀크’를 활용한 친환경 포토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관람객은 방문 인증 사진을 남기는 것은 물론, 친환경 캠페인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필환경 시대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카페와 음식점에서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종이컵 등의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 가운데, 서울카페쇼에서는 ▲생분해성 인증받은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는 무림페이퍼 ▲친환경 종이 빨대를 제작하는 주식회사 민영제지 ▲자연에서 얻은 생분해 가능한 소재로 일회용품을 제작하는 리와인드 등 일회용품을 대체할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커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서울카페쇼는 매해 색다른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며 전시산업의 리더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박람회에서는 커피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다양한 에코 브랜드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니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는 참가업체 및 참관객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카페쇼는 11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4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며,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와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