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커피 전문 전시회 ‘서울카페쇼(Seoul Int’l Cafe Show)’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베트남 북부 시장으로 확장한다. 서울카페쇼 주최사인 엑스포럼은 ‘2026 카페쇼 베트남 하노이(Cafe Show Vietnam 2026 in Hanoi, 이하 카페쇼 베트남 하노이)’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하노이 베트남전시센터(Vietnam Exhibition Center, VEC)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카페쇼 베트남 하노이는 베트남 커피·코코아 협회(VICOFA)와 베트남 차 협회(VITAS)가 후원하고 서울카페쇼 주최사 엑스포럼이 주최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에서 두 번째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0개국 400여 개 브랜드가 2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3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와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두 번째 하노이 행사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베트남 북부 시장으로 한층 확대해 빠르게 변화하는 하노이 및 북부 지역의 F&B 시장과 글로벌 공급기업 및 브랜드를 연결해 새로운 유통망과 파트너십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열린 예정이다.

‘카페쇼 베트남 하노이’는 ‘A Cup of the World’를 주제로 커피와 차의 원재료부터 가공 및 추출 기술, 장비, 전문 인력, 매장 운영 및 비즈니스 모델까지 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 현장에서는 커피·차 원재료를 비롯해 로스팅 및 추출 장비, 자동화 커피머신, 부재료, 매장 운영 솔루션 등 F&B 산업 전반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은 현장에서 직접 제품과 장비를 비교하고 새로운 공급처와 유통 파트너를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베트남은 세계적인 커피 생산국이자 고유한 커피·차 문화를 보유한 시장으로 최근 F&B 시장의 경쟁이 고도화되면서 원재료의 품질만으로는 차별화하기 어려워, 로스팅과 추출 기술, 전문 장비, 부재료, 공간 디자인, 매장 운영 및 브랜드 전략 등 좋은 원재료를 실제 시장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카페쇼 베트남 하노이’가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산지에서 시작된 원재료의 경쟁력을 기술과 전문성, 브랜드 및 비즈니스 모델과 연결해 보다 높은 상업적 가치로 이어지는 커피·차 산업의 새로운 성장 방향을 제시할 예정으로 전시 기간에는 베트남 커피·차 전문 인력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3개의 국가급 경연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핸드드립 기술과 추출 제어, 관능 평가 역량을 겨루는 ‘2026 베트남 내셔널 브루어스컵’ 우승자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되는 ‘2027 월드 브루어스컵’에 베트남 대표로 참가한다. 또한 바리스타들이 라떼아트 기술과 창의성을 겨루는 ‘2026 달랏밀크 베트남 내셔널 라떼아트 챔피언십’ 우승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2027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에 베트남 대표로 출전한다.

이와 함께 ‘2026 베트남 티 마스터스컵’에서는 티 프레퍼레이션(Tea Preparation), 티 테이스팅(Tea Tasting), 티 시너지(Tea Synergy) 등 3개 부문을 통해 차에 대한 전문성과 감각, 창의성을 겨루며, 전통적인 차 문화를 현대 F&B 산업과 연결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쇼 베트남 주최사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베트남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커피와 차 원재료를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강점을 기술과 전문 인력, 브랜딩 및 비즈니스 모델과 연결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 번째 하노이 개최를 통해 베트남 북부 F&B 시장과 글로벌 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F&B 기업들이 베트남의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에서 시작해 아시아 대표 커피 전문 전시회로 성장해온 서울카페쇼는 글로벌 커피 산업과 문화,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오면서 ‘카페쇼 베트남’까지 브랜드 철학을 이어 나가면서 베트남 현지 커피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동시에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