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넷(대표이사 오재환)이 자사 초·중등 영어전문학원 ‘YBM잉글루(YBM Engloo)’의 일본 현지 브랜드 ‘렙톤(Lepton)’의 로열티 매출액이 누적 12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렙톤은 YBM잉글루 프로그램을 일본 교육 환경에 맞춰 현지화한 초·중등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다. YBM넷은 2009년 일본 교육기업 (주)프리마인드(FREEMIND, Inc.)와 계약을 맺고 교토에 첫 렙톤 교실을 열었다. 2021년 현재 약1,100여 개 교실에서 일본 학생 약 13,000명이 렙톤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YBM넷은 렙톤 교실에 영어학습 콘텐츠를 추가 공급해 로열티 수입을 늘려가고 있다. 2016년 미국 교과서를 활용한 디지털 영어도서관인 ‘YBM리딩팜(YBM Reading FARM)’ 콘텐츠를 공급했다. YBM리딩팜의 로열티 누적 매출액은 약 4억 6천만원에 달한다.

‘YBM리딩팜’은 도서별 학습결과와 누적 학습성과를 상세히 제공하기 때문에 각 학생의 강점∙약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YBM리딩팜 또한 YBM잉글루 현장에서 수 년간 검증을 거친 프로그램으로서 미국 출판사 ‘호튼 미플린 하코트(Houghton Mifflin Harcourt)’의 미국 교과서 콘텐츠로 제작되었다.

YBM넷 오재환 대표이사는 “YBM넷의 렙톤이 선진시장인 일본에서 그 교육 효과를 인정받으며 로열티로만 누적 120억 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며, “일본 영어교육 시장에서 닦은 기반을 발판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영어교육 시장에 YBM잉글루의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YBM리딩팜은 AESC(Asia EdTech Summit Committee)가 2020년 11월 도쿄에서 주최한 제1회 ‘AES 글로벌 이러닝 어워드(AES Global e-Learning Award)’에서 ‘AES GLOBAL SILVER PRIZE’를 수상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본 학교와 학원에 YBM리딩팜을 무상 지원하기도 했다.